몽골여행 23

바양작

바양작 = 바양 ( 많은 ) + 작 ( 사막에 사는 식물의 한 종류) 몽골 사막 지대에는 선인장이 존재 하지 않습니다. 대신 "작" 이라는 식물이 많이 있는데, 바양작 이라는 곳은 특별히 많이 몰려 있어서 이름이 붙여진 듯합니다. 사실, 바양작은 작보다는 불타는 절벽 이 더 인기가 많은데, 세상에 크게 알려진것은 이곳에서 공룡알 화석과 각종 공룡뼈가 많이 발견되어서 유명해 진 곳입니다. 불타는 절벽은 아마도 (뇌피셜) 석양 무렵에 절벽이 노을에 의해 불타는 것처럼 빨갛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합니다. 대충 절벽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한바퀴 트래킹을 하다보면 한쪽에 양과 염소들이 열심히 풀뜯고 있는 모습도 볼수 있고, 곳곳에 멋진 사진 촬영할 만한 곳들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에서 꼭..

몽골 코로나 현황 [2021.1.11일 까지]

2020년 몽골 코로나의 이력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 https://idctour.tistory.com/113 몽골 코로나 현황 [2021.1.4 일까지] 2020년 몽골 코로나 상황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0년 1월 25일 - 원인 미상의 폐렴 시작은 중국에서 2019년 12월 26일로 보도 되었습니다. - 중국이 첫환자를 2019년 12월 31일로 발 idctour.tistory.com 1. 2021년 1월 11일 중간중간 통제가 완화되기도 했지만, 엄밀하게 따져서 2020년 11월 11일 부터 시작된 울란바토르시 셧다운은 약 2달동안 진행이 되었고, 오늘 완화가 되었습니다. 완화 정책이 시작되자마자 !! 도로 통제 또한 풀려서 많은 차들이 나오기 시작하였으며,..

몽골 코로나 2021.01.11

[첫번째이야기] 여행 개론

몽골 여행의 실체 !! 전반적으로 몽골 여행은 절대 저렴하지 않으며, 다소 불편한 여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실제 많은 후기를 보면 숙소에 화장실 조차 없으며, 여행 내내 씻지도 못했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몽골 관광 협회 및 많은 업자들의 노력으로 호텔 외의 몽골 여행지의 숙소내에 샤워실 화장실이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1. 국제선 비행기표 가격 -> 인천 울란바토르간 국제선 비행기 부터 비쌉니다. 약 3시간 30분 소요되는 비행기임에도 극성수기에는 백만원이 넘어갔습니다. 평균 왕복 비행기값으로 약 7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추운 한겨울 완전 비수기 때에는 왕복 15만원에 풀리기도 했습니다. 2. 울란바토르 물가 ->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3. 식당 -> 울란바토르를 벗어나..

몽골투어 2020.11.24

헝거린엘스

헝거린엘스는 헝거린(여러가지 뜻 중에 아름다운 ) + 엘스 (사막) 고비사막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막입니다. (개인적으로) 길이는 대략 150km 이상 정도 되며, 가장 높은 곳은 무려 300m 로 알려져있다. 고비사막 여행의 목적지 되겠습니다. 너무 멀어서 가는 길에 최소 1박 이상은 해야 하는 곳입니다. (코스 상으로는 2박이상) 위 사진처럼 헝거린엘스에 가면 등반코스가 있는데, 꼭 사구 끝까지 올라가야, 사구의 모서리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곡선을 감상하실수 있다. 꼭대기에서 ( 약 100m 높이) 내려다보이는 초원과 모래가 만들어내는 절경은 보너스 헝거린엘스에서 해야 하는것들 1. 낙타체험 액티비티가 많지 않은 고비사막의 투어 성격상 낙타체험은 꼭 해야 합니다. 낙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많이 일어나진..

욜링암

욜링암은 욜(독수리과의 새) + 암(입) 이라는 뜻 암은 계곡타입의 지형지에 많이 붙는 이름입니다. 욜이라는 새가 있는 계곡 이라는 뜻이며, 미국 탐험가가 발견하여 세상에 나올때 "한여름에도 녹지 않는 얼음계곡"이라는 별명도 함께 붙어서 유명해졌습니다. 욜링암은 고비사막 투어시 새로운 분위기를 제공해 주는 곳중에 하나입니다. 절벽과 모래언덕 과 같은 사막의 대표적인 분위기와 더위에서 벗어나 시원한 계곡과 그 사이 흐르는 물 (6월초까지만 보이는 얼음계곡) 그리고 푸른 초원의 모습까지 한번에 감상하고 사진 촬영할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욜링암에는 좋은 숙소 들이 많이 있습니다. 숙소관련 포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클릭!클릭! 고비투어에서의 욜링암 위 이미지에 자세하게 적어놨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차강소브라가

고비사막 파트 여행지 설명 차강소브라가는 차강(하얀) + 소브라가(불교에서 탑) 하얀탑 이라는 뜻입니다. 하얀색은 석회물질에 의한 것으로 과거 이지역이 바다로 덮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몽골의 그랜드 캐년 이라는 별명으로 크지 않기 때문에 "미니 그랜드캐년" 이라고 불리는 듯 합니다. (그랜드캐년은 자체로 대명사 인가봅니다. ㅎㅎ) 사실 몽골에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릴 만한 장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장도로를 타고 오다가 비포장도로로 진입하고 약 70킬로 가면 차강소브라가의 상층부에 도착하게 됩니다. 상층부에서 사진찍고, 아래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트래킹 코스) 하층부에도 내려가서 꼭 사진찍고 올라오면 좋습니다.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인생샷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정도에..

[코로나이후] 몽골여행 변곡점 -1편

※ 차량 ※ 2020년 코로나로 몽골여행이 정지된 여름 무렵. 몽골에서 새로운 관광 관련 법이 제정 되었습니다. 몽골여행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차량 쪽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2022년부터는 여행이 가능해 질거라는 전망이 대세인 가운데 이법은 많은 기사님들의 생계가 달린 큰 문제 였으나, 어짜피 관광이 할수 없는 시기에 발효된 법이라서 큰 반대에 부딪히지는 않았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나, 여행이 시작되면, 이 문제는 다시 거론이 될것이 분명하고, 변화가 생기면 그때 수정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정된 법안에 따르면 외국인 손님을 태우고 가는 차량은 1. 2010년 이후 생산된 차량 2. 좌핸들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위 조건과 몽골 상황을 고려해 볼때, 3가지 차량으로 선택권이 많..

체크리스트 2020.11.01

몽골 여행 중 숙소 개념 정리

몽골 여행 중에 만나게 되는 숙소개념 정리 들어갑니다. 몽골 여행사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손님들께 안내드리기 가장 어려운 것중에 하나는 "숙소"입니다. 비포장 길을 한참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숙소는 바로 "게르" 입니다. "게르" 는 단순하게 생겼는데, 왜 어렵나 하면.. 일단 아래 두 사진을 보겠습니다. 게르사진 1 게르사진 2 게르의 겉모습은 똑같이 생겼는데 , 안에가 차이가 납니다. 화장실을 살펴 볼까요? 또다른 화장실을 갖춘 게르 같은 게르 인데도 어떤 곳은 샤워실, 화장실 도 있고, 심지어 식당도 있습니다. 즉, 같은 게르라고 해도, 편의시설이 있는 게르도 있고, 없는 게르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힘든것이 , 게르 구분은 되어 있는데 이런 숙소들을 부르는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소 ..

체크리스트 201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