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의 실체 !!
전반적으로 몽골 여행은 절대 저렴하지 않으며, 다소 불편한 여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실제 많은 후기를 보면 숙소에 화장실 조차 없으며, 여행 내내 씻지도 못했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몽골 관광 협회 및 많은 업자들의 노력으로 호텔 외의 몽골 여행지의 숙소내에 샤워실 화장실이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1. 국제선 비행기표 가격
-> 인천 <-> 울란바토르간 국제선 비행기 부터 비쌉니다. 약 3시간 30분 소요되는 비행기임에도 극성수기에는 백만원이 넘어갔습니다. 평균 왕복 비행기값으로 약 7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추운 한겨울 완전 비수기 때에는 왕복 15만원에 풀리기도 했습니다.
2. 울란바토르 물가
->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3. 식당
-> 울란바토르를 벗어나면 괜찮은 식당은 거의 없으며, 지방에는 몽골식당 거의 95% , 약 5%의 한식과 러시아식 음식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많은 한국식당이 있으며, 음식값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맛도 별로입니다.
몽골내 유럽식 레스토랑 또한 많이 있으며, 가성비는 괜찮은 편입니다.
일식당 많이 있으며 가격 괜찮습니다.
중국식당(우리가 아는 중국집 (짜장면 짬뽕 탕수육) 식당은 2곳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5곳정도 있으며 가격이 괜찮고, 마파두부 등 맛있게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몽골식당들은 괜찮은 곳들이 몇군데 있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많이 변한것 처럼 보입니다.
모든것이 정상화 되었을때 다시 돌아다녀 봐야 겠습니다.
몽골 음식은 대체적으로 짜고, 기름지며, 고기의 피를 빼지 않기 때문에 고기 냄세 많이 납니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고, 양이 많으며, 고기위주의 식사라 든든합니다.
4. 호텔과 숙소들
제공하는 호텔 가격에 비해 시설은
한국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며,
유럽과 비교하면 비슷합니다. 다만 몽골은 유럽은 아니니.....
호텔 가격은 별로지만, 아주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들보다는 보안이 괜찮아서, 추천해 봅니다.
도미토리 게스트하우스들은 넘쳐나게끔 많이 있습니다. (한화 1만원 이하)
도미토리도 상관없다 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으나 분실 되면 보상 이런거 없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부킹 닷컴이나, 호텔스닷컴 등 한국의 많은 숙소 예약 사이트들을 통해서 예약하실수 있으나,
(온라인 사이트들은 최저가 이긴 합니다.)
각종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특히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보상이나 예기치 않은 문제 발생시 해결을 잘해주는 사이트에서 예약 하시기 바랍니다.
5. 몽골 투어 준비
몽골 투어는 기본적으로 차량이 있어야만 여행을 할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지로의 이동은 비포장길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불편한 여행 ( 멀미 가능성 ) 이 됩니다.
좋은 차량으로 여행하면 피로도를 조금 줄일수는 있으나, 비용의 압박으로 인해
그랜드스타렉스 혹은 푸르공 으로 최대 6명 까지 해서 여행하는 것이 비용상 가장 효율적입니다.
어찌보면 단체여행일수 있으며, 비용만 괜찮다면 최소 2명까지는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량을 렌트할수는 없는 부분인지라 ( 법적제도 및 시스템 미비 )
차량 외에 기사 , 가이드 , 모든 것을 케어해 주는 여행사 가 추가로 필요하게 됩니다.
즉 여행지 선정, 투어회사 선정(제공해주는 서비스 확인, 확실한 회사인지 등등, 복합적으로 따지기 귀찮으시다면, 제가 운영하는 IDC 회사에 의뢰하세요^^) , 가이드 및 기사 선정 (기사는 거의 100% 남성입니다.)
가이드는 성별 선택, 언어 선택 (주로 한국어)가능합니다.
종합적으로 고려 및 선정하여 준비를 잘하여야 합니다. -> IDC RICHARD 잘합니다. ㅎㅎ
6. 몽골 관광
- 별과 은하수는 울란바토르를 벗어나면 잘 볼수 있습니다.
- 승마, 낙타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트래킹 등이 투어의 주 목적입니다.
- 자연과 함께하는 인생샷을 꼭 찍어가시기 바랍니다.
- 몽골 관광은 365일 가능하지만, 7,8월달이 극성수기로 많은 사람이 모이며, 일부로 성수기를 피해 오신다면 5월부터 10월까지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지역별로 조금씩 여행 가능 기간은 다릅니다.
몽골 여행 구분 ( 장소별 )
위 사진에서 보듯이 몽골여행은
1.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
2. 테를지
3. 중부투어
4. 고비사막 투어
5. 홉스골 투어
6. 자브항 투어 ( 올락친 하르 호수 투어)
7. 서부 투어 ( 알타이 타왕복드)
여기에서 햐르가스 호수 는 새로 뜰 가능성이 높은 여행지 이며,
고비사막쪽에서 헤르멘찹 또한 포텐셜이 높은 여행지 입니다.
(다만 헤르멘찹쪽에는 숙소가 없어서 텐트를 쳐야 합니다.)
서부투어
서부투어는 국내선을 이용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차량으로 간다면 (몽골사람들은 그렇게 하지만)
하루종일 달리고, 밤에 자는 식으로 간다면 2~3일만에 도착하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
왕복으로 따지만 거의 일주일 사라집니다. 너무 아까운 시간들입니다.
국내선 왕복으로 하고, 5박 6일 정도면 알타이타왕복드 산을 투어 하고 오실수 있습니다.
국내선이 들어가다보니 비용은 많이 나옵니다. 또한 투어 자체가 준비해야 할것들이 많이 있다보니
같은 기간의 다른투어들보다 훨씬 비쌉니다. 비싸지만, 텐트에서 숙박하기 때문에 실제로 서부투어
다녀오신 분들의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꼭 여기를 가지 않더라도 몽골을 느낄곳들은 많이 있습니다.
저라면 몽골여행은 다른코스로 경험 및 마무리 하시고,
히말라야를 다녀오시는게 서부투어 가는것보다 비용적으로나 편리성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부투어는 비싼투어에 속하는데, 그렇다고 편하지 않습니다. 개고생합니다.
동부투어
동부는 아직 미지의 땅입니다.
동쪽으로는 몽골 최대의 초원이 있으며, ( 단조롭다는 뜻 ㅎㅎ )
칭기스칸의 고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이 가장 덜 된곳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서
관광쪽으로는 2~3년 정도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원 위주로 호수도 있으며, 칭기스칸 테마 까지 제공한다면,
몽골을 제대로 느끼고 갈수 있을만한 곳으로 전망됩니다.
몽골 여행 구분 ( 기간별 )
1박 2일
1박 2일로 오시는분들은 거의 없지만, 혹시나 이렇게 온다면
울란바토르 시내 + 테를지 관광하시면 됩니다.
테를지는 울란바토르에서 한시간 거리로
몽골 여행의 입문지 같은 곳이며,
편한 숙소들이 많고, 몽골을 짧게나마 느끼고 갈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즉, 테를지에서 1박을 하는 일정입니다. (그래야 의미가 있습니다.)
2박 3일
울란바토르 시내 + 테를지 1박2일 에서 미니사막 추가합니다.
테를지 1박, 미니사막 1박입니다.
테를지에 없는 사막을 미니사막에서 경험해봅니다.
미니사막은 중부쪽에 있으며 울란바토르에서 280Km 떨어져 있습니다.
중부투어로 분류가 됩니다.
3박 4일 , 4박 5일
중부투어로 나중에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홉스골 투어 가능 (국내선 비행기로)
-> 비용의 압박이 있습니다. 국내선 왕복 + 추가로 홉스골 쪽에서 픽업 차량 필요합니다.
5박 6일 , 6박 7일
고비투어 시작은 5박 6일입니다. 차량으로만 투어를 하는게 금액적으로 좋습니다.
고비투어 + 테를지 조합으로 6박 7일 코스는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7박 8일
홉스골 차량 투어의 시작은 최소 7박 8일 이며, 8박 9일 이 보다더 안정적이며,
기간이 길면 길수록 홉스골 투어는 편해집니다.
올락친 하르호수 (사막과 호수의 조합)도 최소 7박 8일 입니다.
14박 15일 이상 ~~
보름 이상 휴가를 길게 내시는 분들은 ( 거의 한달 까지도 ) 한방에 몽골 정복하려고 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투어는 테를지 -> 고비사막 -> 몽골 중부 -> 홉스골 을 갔다가 오는 것이며
최소 보름정도의 기간을 잡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한달까지도 가능한 분들이 계시는데
테를지 고비 중부 홉스골 기본 코스에다가 차량으로만
(올락친 하르호수 , 햐르가스 호수 , 서부투어) 추가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체력이 아니면 많이 힘드실거고요. 어마어마한 준비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장난 아닙니다.
간략하게 몽골 투어에 대해서 개론을 서술해 보았습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각 투어를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